박성효 대전시장, 일본기업 투자유치 나서
2010-09-28 정수호 기자
[매일일보] 박성효 대전시장이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에 나선다.
박 시장은 27일 우리시 기업체 대표 4명과 함께 일본 지역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에 나서 도쿄에 있는 외국인 투자법인 M-Agency 등 일본의 유명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광역시는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은 물론 일본내 자체 판매망을 보유한 일본의 M-Agency를 대상으로 대전에 대한 투자 및 판로개척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M-Agency와 대전기업간의 투자유치 와 판매계약 등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28일 후쿠오카 지역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대전의 외국인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일본 현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후쿠오카 통상사무소' 개소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개설되는 통상사무소는 사무실, 전시실 등 132㎡(40여평) 규모로 파견공무원 등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전기업 20개사 40여개 제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으며 앞으로 일본 진출기업의 일본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후쿠오카 통상사무소를 축으로 '대전-큐슈 경제교류회 정례화', 후쿠오카 벤처마켓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Monthly Market, Big Market) 활동 등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일본 큐슈지역에 대한 투자유치는 물론 인력 및 기술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