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수해복구 현장 로드체킹 실시
2024-05-10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남한산성면을 비롯한 남종면, 퇴촌면, 회덕동에서 진행 중인 수해복구 사업과 투자사업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체킹은 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근에서 진행 중인 투자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시장은 남종면 이석 1세천 석축유실 현장, 퇴촌면 안도장골천 석축붕괴 및 제방유실 현장, 회덕동 두새우개천 석축유실 및 도로파손 현장, 남한산성면 검복리 및 오전리 산사태 현장 등 수해복구 현장 5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우기 전 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률을 높이는 데 각별히 신경 쓰고,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8월 특별재난지역 지정 후, 국고지원 등 총 740여 억원을 투입해 700건의 크고 작은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부분 사업을 6월내 완료해 다가올 우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법면 및 절개지, 옹벽,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난취약지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 시장은 그동안 국토부 GB 관리계획 변경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남종면 귀여리 팔당 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반드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시장은 “우기 전 신속한 수해복구사업 마무리와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며 “대규모 투자사업의 완공 시기를 앞당겨 시민 편의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