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버텨내고 존재하기' 선정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 공개 & 5/12(금) 티켓 예매 오픈! 

2024-05-1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초여름, 영화와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2023. 6. 2. – 6. 6.)가 총 26개국 88편의 상영작과 함께 올해 영화제의 포문을 열 개막작을 공개하며 온라인 예매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6일(화)까지 개최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권철 감독의 <버텨내고 존재하기>를 개막작으로 선정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10년간 고전영화와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복합문화공연 형태의 영화를 여러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기획, 제작해 개막작으로 선보였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전영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최신작에서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대상을 넓혀,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진 영화를 개성 있는 음악과 결합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개막작의 전통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여는 개막작은 권철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와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버텨내고 존재하기>(with 라이브 공연)이다.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1933년 설립된 호남 지역 최초의 극장으로, 1935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배경이다.
영화는 광주극장에 초대받은 일곱 팀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음악을 따뜻하게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로, 뮤지션들은 광주극장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을 존재하고 버텨내게 하는 음악과 노래를 연주한다.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며 살아가는 소박한 삶의 가치와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다.   오는 6월 2일(금),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처음 만날 개막작 <버텨내고 존재하기>(with 라이브공연)에서는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곽푸른하늘, 최고은, 주소영,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영화 안과 개막식 무대를 오가며 자신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영화와 음악, 스크린의 안과 밖,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리드미컬하게 오가며 관객들에게 두 번 다시없을 감흥과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총 26개국 88편의 영화를 통한 낭만적인 초록빛 영화 소풍 예고! 
  • 오는 5월 12일(금) 티켓 예매 오픈! 
한편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12일(금)부터 예매 가능하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실내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무주등나무운동장 입장권을 유료로 선착순 판매하며 단, 6월 2일(금) 개막일과 6월 6일(화) 폐막일에는 무주등나무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의 상세한 정보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