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역대 최다 라인업 선봬
“트렌디 한 주류 소싱에 힘 기울일 것”
2024-05-11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24는 이달의 와인 행사에서 역대 최다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가격은 9900원부터 9만20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 ‘투썩 점퍼 와일드보어 3종’은 9900원에 판매한다. ‘스팀슨 에스테이트 셀라 2종’은 와인 산지인 미국 워싱턴주의 스테디셀러와인으로, 가격은 1만2500원이다. ‘반피 엑셀수스’는 백화점·호텔·와인샵 등에서 큰 인기를 끄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9만2000원에 선보인다. 30개월의 시간에 걸친 오랜 숙성기간과 포도 수확이 좋은 최고의 빈티지에만 생산하는 특성에 최고의 빈티지라는 2016년산으로 더욱 높은 가치와 희소성을 자랑하는 특별한 와인이다.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이달의 와인 10종을 KB페이로 구매 시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20%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2020년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인 ‘이달의 와인’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지난 해 하반기부터 와인을 넘어 위스키, 전통주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를 통해, 버팔로트레이스 글라스패키지, 코슈니라사키 위스키 등 단독 소싱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미국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향이 가미된 위스키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색다른 풍미를 선사하는 ‘플레이버 위스키’ 상품 판매한다. 플레이버 위스키가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위스키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올해 4월 위스키 매출은 전년대비 27%나 증가했다. 또 ‘이달의 전통주’로 독도소주 3종(17도/27도/37도)도 선보인다. 독도소주는 울릉도 심해 1500미터에서 추출한 천연미네랄이 함유된 농축수를 사용해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된 대표적인 증류식 소주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증류식 소주 매출이 전년대비 2.5배(159%) 이상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소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도수의 독도소주 3종을 도입하게 됐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주류 큐레이션 마케팅을 확대하는 이유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위스키, 전통주 상품을 매월 할인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이마트24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양한 향과 맛의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희소성 있는 와인, 플레이버 위스키 등 트렌디 한 주류 소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