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효행자, 장한 어버이, 효 실천 기여 단체 표창 등으로 경로효친 사상 고취

2024-05-1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경로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관내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기념곡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계양구는 평소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4명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운 장한 어버이 4명, 노인복지와 인권·인식개선을 위해 힘쓴 단체 1곳을 선정해 총 8명과 1개 기관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행사로 계양구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계양구의 모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전 세대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내신 오늘의 발전과 풍요 속에서 어르신들이 자칫 외로운 생을 보내시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