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나’로부터 지켜지는 청렴한 공직사회

2023-05-11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
부산연제경찰서

매일일보  |  우리는 ‘청렴’한 사람을 좋아한다.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청렴’이라는 단어를 찾기 힘든 부분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예로 TV나 신문 등의 미디어에서는 공직자의 부정부패 관련 사건을 보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수증을 허위로 꾸며 100만원 정도의 공금을 횡령한 언론보도기사를 보면 공직생활을 하는 필자로써도 이해가 안되는데 일반 시민들은 얼마나 더 당황스러울까 싶기도하다. 많은 이들이 청렴을 말하지만, 이제는 정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것부터 주어진 업무를 공정하고 성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결국 청렴에 한발짝 나아간 내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청렴은 과거로부터 강조되어왔고 현재에도 공직자가 지켜야 할 수많은 가치 중 단연 중요도가 아주 높은 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적인 업무를 하는데 개인의 사익을 생각하는 것 없이 깨끗하게 성실하게 일을 처리하는 이런 ‘나’ 자신이 늘어난다면 청렴한 ‘공직사회’가 구축될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청렴’ 이라는 가치. 매일매일 공직사회의 안과 밖 모든 영역에서 잘 지키고 가꾸어 나가 올바른 공직사회가 구축되길 바래본다.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