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서울거래와 미술품 토큰증권(ST) 사업 위한 MOU 체결
2024-05-11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미술품 토큰증권(ST)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서울거래와 전략적 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거래는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인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혁신금융사업자로 금융위원회가 인가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운영사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과 향후 ST 발행 시의 유통망 구축 등 ST 밸류체인의 완성을 위해 서울거래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포함하는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ST 비전그룹은 케이옥션이 미술품 대체투자시장과 ST사업 본격화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밸류체인으로 NH투자증권, 서울거래, 투게더아트 등의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의 미술품 대체투자상품 허용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미술품 경매를 비롯한 아트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수익모델 구축으로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사업적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