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 1분기 영업이익 3165억원 기록…전년比 5%↓
동기간 매출 1조3957억원
2024-05-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조3957억원으로 전년보다 0.5% 떨어졌다.
KT&G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매출 원가 부담 가중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외 전자담배(NGP)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평했다. KT&G 관계자는 “NGP, 해외궐련, 건기식 등 3대 핵심 성장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매출 비중이 60%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면서, “특히 해외 실적이 3대 핵심 사업 매출 성장의 80%를 견인하며 글로벌 중심의 펀더멘털 성장이 강화되었고,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글로벌 Top-tier 비전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