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 12개 광역버스 노선안내 표지판 시설 점검
2013-11-1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교통본부는 서울시내 8개 노선 87㎞ 광역버스 운행노선과 인천·경기∼서울간 4개 광역노선 214km 구간의 정류장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2개 노선 301.5㎞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광역버스정류소의 각종 표지판 파손, 노선안내도의 오염·훼손 등 관리상태 부실, 보도블록 파손 등을 파악, 3개 시·도와 관리업체에 요청해 신속히 정비하게 된다.수도권교통본부는 수도권 이용 승객이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 중 7770번(경기 수원역∼사당역), 1500번(인천 계산동∼서울역), 9710번(파주 문산역∼명동), 102번(경기 죽전∼건대입구역) 등 4개의 광역버스 운행노선도 이번 점검에 포함해 불편 요인이 없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지난 5월 서울도심 16개 노선과 주요 환승지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수도권교통본부는 표지판 훼손 등 18개소를 정비했으며 작년에도 노선안내도 부착상태 불량 등 10개소의 광역버스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기도 했다.이강석 수도권교통본부장은 수도권 외곽도시의 광역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앞으로도 이용시민이 많은 주요 광역버스 운행노선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해 광역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확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