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3 화랑훈련’ 오는 15~18일 실시

테러상황 조치 및 피해복구 훈련을 통한 유사시 임무 수행능력 검증

2023-05-1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주시청

화랑훈련은 전‧평시 북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17개 특별자치시‧광역시‧도를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됐지만 올해는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정상화된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침투 상황 및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상황과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훈련 등 다양한 상황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비상사태 시 예상되는 다양한 사건 메시지에 따른 상황조치연습 및 전시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위태로운 국제정세 등을 고려할 때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며 “내실있는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