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영업이익 433억원 전년 比 94%↑
1분기 매출 1649억원 전년 比 86%↑ 2분기 및 하반기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전세계에 선보일 계획
2024-05-12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그라비티는 올 1분기 매출 1649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2%, 94.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실적 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는 태국과 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증가와 올해 1월 한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그라비티는 올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전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4월 6일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이후 양대 마켓 무료 인기 게임 순위 및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라그나로크 지식재산(IP)의 위대함을 증명했다. 4월 25일에는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과 미투온이 공동 개발, 미투온에서 퍼블리싱 하는 영웅 수집형 RPG ‘X 히어로즈: NFT 워’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이와 함께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이달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다.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방치형 힐링 게임 ‘위드: 웨일 인 더 하이’는 올 2분기 글로벌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M: 이터널 러브’는 올 4분기 베트남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3년 4분기 글로벌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P2E(놀며 버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NFT'를 올 4분기 글로벌 지역, '라그나로크 Landverse'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V: 리턴즈’도 추후 PC 및 스팀, 모바일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는 “2023년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라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장 외에도 PC 및 콘솔 게임 론칭, 스칼롭스 프로젝트, 골프 몬스터즈, IP 활용 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