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기업가 양성 ‘창창아카데미’ 개최
2014-11-1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는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구청 별관 강당, 평생학습관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창창아카데미’를 연다.‘창창아카데미’는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과 접목시켜 번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재양성 과정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운영을 희망하는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다.서울대 교수진,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 및 실전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사회적경제의 이해 및 사회혁신 사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가 미니포럼, 소셜비즈니스 모델, 사회적기업의 자금조달, 사회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사례 등으로 꾸며진다.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조원동 소재)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총54개 팀 205명을 교육해 그 중 13개 팀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주민들이 경영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기업가로 거듭나 일자리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