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피부연구학회 심포지엄 진행

피부 후성유전학 주제

2024-05-1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에 나서 설화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지난 11일 피부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그간 전개해온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강세원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Epigenetic landscape of Skin Aging’이라는 내용을 다뤘다. 피부 노화의 후성 유전학적 연구 흐름을 발표하고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광노화 피부의 약리학적 조절 가능성’을 연구한 내용을 전했다. 김규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는 ‘Advanced epigenetic regulation for skin anti-aging’을 주제로, 자사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4가지를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후성유전학을 포함해 다방면의 피부 과학 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후성유전학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