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분기 매출액 2163억… 전년比 54.5%↑
당기순손실 소폭 감소
2024-05-1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000억원을 웃돌면서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한 순항에 나선다.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5% 성장한 2163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6% 떨어진 24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손실은 318억원으로 전년 대비(248억원) 70억원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 대비(455억 원) 137억원 줄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 동력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오고 있고, 특히 3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낮추는데 성공하는 등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향상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