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열풍에…맘스터치, 치킨버거 판매량 ‘껑충’

통가슴살 치킨버거류 판매 31%↑…영양‧맛‧가성비 ‘식사대용’ 주목

2023-05-16     김민주 기자
(왼쪽부터)딥치즈버거,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맘스터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지난 3, 4월 치킨버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맘스터치 자체 집계 결과, 지난 3~4월 치킨버거류 판매량은 직전(1~2월) 대비 7% 늘어났다. 통가슴살 패티를 사용한 딥치즈버거, 휠렛버거, 화이트갈릭버거, 언빌리버블버거 등 치킨버거 4종의 판매량은 31% 증가했다. 통가슴살 패티에 토마토를 곁들인 ‘휠렛버거’의 경우, 판매량이 75% 이상 폭증했다. 최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빵과 고기, 야채로 구성돼 있는 햄버거를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적당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고루 갖춘 ‘치킨버거’가 주목받고 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구독자 310만 명에 달하는 운동 관련 국내 최대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가 공개한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 20종의 영양성분 비교 분석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선 해당 영상에서 맘스터치 버거가 유일하게 ‘다이어트 중 먹어도 되는 S등급 햄버거’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