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발로 뛰는 광폭행정…효과 ‘톡톡’
합덕‧순성 일대 100만 평 신규 산업단지 조성 최종 확정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15일 SK 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 본사를 직접 방문해 합덕‧순성 일대 100만 평에 산업단지 조성 최종 확정을 이끌어 냈다.
당진시의 최근 조성된 산업단지는 2016년 준공된 석문국가사업단지로 준공된 지 6년 이상 경과됐으며, 현재 당진시 관내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0%를 넘어갔다.
오 시장은 취임부터 신규 투자 및 건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는 높은 사업비가 필요로 되는 만큼 우량하고 건실한 민간 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 등 제반 상황의 악화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발로 뛰는 행정’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5일 SK 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가칭 ‘합덕순성 그린 콤플렉스’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SK에코플랜트로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 총사업비 1조 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100만 평 친환경 산업단지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추진될 산업단지는 최근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특화 단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