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2천560주년 석전대례 봉행
2010-09-28 뉴시스
공자탄생 2천560주년을 맞아 경남 남해향교 추계 석전대례가 28일 오전 10시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정현태 군수를 비롯, 향교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에 정현태 남해군수, 아헌관에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 종헌관에 하진홍 KT남해지사장, 집례에는 박정문 향교장의가 맡아 진행했다.석전제례는 매년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열리며 남해향교 대성전에 봉안한 선현은 우리나라 18선현. 중국 8선현을 모시고 있다.남해향교는 1450년 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해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건물이 전소돼 1669년 현 위치에 대성전과 동. 서양무 내삼문을 복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