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리복, 롯데칠성 트레비와 ‘테니스’ 라벨 패키지 컬래버

패션과 음료의 이색 협업

2023-05-17     민경식 기자
리복X트레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가 전개하는 리복이 롯데칠성음료 트레비와 음료 라벨 패키지 컬래버를 진행하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그간 이목을 끌어온 리복이 이번에는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와 만나 색다른 협업을 전개한다. 이번 컬래버는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로 시작했다. 리복의 ‘클럽C 85’는 1985년 테니스 코트화로 처음 탄생한 인기 스니커즈 라인이다. 탄산수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가진 트레비는 이번 여름 테니스 코트 위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양사는 테니스라는 주제에 바탕으로 한 이색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료만 마시는 소비를 넘어 문화, 스토리,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컬래버 슬로건은 ‘러브 올 트레비 위드 리복(LOVE ALL TREVI WITH REEBOK)’이다. 테니스 경기 시작 시 외치는 구호 ‘러브 올(LOVE ALL)’과 같이 테니스 시합을 하듯 트레비와 리복이 함께 새시즌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음료 라벨에는 플레인, 복숭아, 레몬, 자몽, 라임 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공의 색으로 담아 양사의 에너지를 댜양하게 표현했으며, 캠페인의 슬로건을 패키지에도 적용해 한층 더 폭넓은 의미를 포함했다. 리복 관계자는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중요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 테니스를 연결고리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일명 ‘아이 캐치(Eye Catch)’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청량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두 브랜드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