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365일 항상 새로운 관광지 조성’ 박차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야간관광특화도시 공모도 ‘재도전’ 영목항 및 몽산포 전망대도 준공 앞둬
2024-05-17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뛰어드는 등 ‘항상 새로운 관광지’ 이미지 구축에 시동을 건다.
태안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광진흥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래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랜드마크 및 전망대 조성 등 기존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을 들여 ‘펫니스 태안, 건강하개 행복하개’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선정 시 국비 12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관내 주요 거점 관광지에서 야간 랜드마크 조성과 야간 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은 “태안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21~27%가 해수욕철 방문객으로, 향후 관광산업 발굴 및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광객 여러분께 언제나 태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