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카카오와 온라인 셀러 라이콘 기업 양성 과정 운영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 소상공인 중 120명 선발 후 6개월간 교육

2024-05-18     신승엽 기자
온라인셀러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민관 협업을 통해 온라인셀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셀러 양성과정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기초→심화→실전)과 성장 바우처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한 120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업체들은 각 플랫폼사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이커머스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등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오는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정책지원 플랫폼 ‘소상공인24’에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로 성장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기본 커리큘럼 및 카카오톡 스토어 판매전략 코칭을 진행하는 ‘기초공통교육’ 후 기초단계 교육생 중 우수성과자를 대상으로 상품전략 1대 1 코칭, 톡스토어 마케팅 실전 교육을 진행하는 ‘심화·실전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은 기본과정으로 시작해 단계별 미션 및 평가를 거친다. 최종단계로 성장한 교육생들에게는 △카카오 파트너스 라이브 실습과정 커리큘럼 제공 △심사를 통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메이커스’ 플랫폼 연계 입점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한다.  김미경 MKYU 대표가 커머스 특화 강연을 포함해 실전과정 전반의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 절차는 교육생 모집→평가·선정→단계별 교육·실습→교육생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12월 우수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발표하는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대책에 맞춰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수한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돕고, 이들이 온라인 셀러 라이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