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누적 다운로드 4000만건 뛰어넘어

회원수 1050만명 돌파

2024-05-18     민경식 기자
에이블리의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리는 2030세대 여성 10명 중 9명 꼴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4000만건을 뛰어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다운로드 수 3000만건 돌파 이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2030 여성 고객(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은 56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2030 여성 인구(약 618만명)의 90.9%가 에이블리 앱을 이용해본 것이다. 회원 수도 1050만명을 웃돈다.
 
실질적인 앱 활성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에이블리의 월간 사용자 수(MAU)가 700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패션 플랫폼 분야를 넘어 인테리어, 식품 등 버티컬 커머스 전체 중 1위를 차지한 셈이다. 

고객 만족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iOS 앱스토어 기준, 패션 플랫폼 업계 평균 앱 리뷰 수가 약 4~5만 개 정도인 것과 달리 에이블리는 45만여개로 10배가량 많은 수를 가지고 있다. 비교적 많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앱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 중 4.7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에이블리가 성장세를 입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셀러 유저 선순환 구조’가 주효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영역을 넓혀 보다 많은 신규 유입에 성공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갖춘 올라운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