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미각제빵소 선물세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시각 장애인 위한 제품명 점자 형압 인쇄…유니버설디자인 고평가

2024-05-18     김민주 기자
SPC삼립,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SPC삼립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의 선물세트 패키지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푸드 카테고리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디자인어워드는 1954년부터 진행돼온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 경연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O’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미각제빵소 선물세트는 FSC인증을 받은 비코팅 종이에 콩기름잉크로 인쇄한 친환경 패키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제품명을 점자로 형압 인쇄해 ‘유니버설디자인(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각제빵소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한 고급 원료에 전문 공법을 사용한다.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협업한 식빵, 미니롤 신제품을 선보였다. 카스테라롤, 이즈니버터롤 등 10종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