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이자벨마랑과 콜라보 컬렉션 출시

2014-11-1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제조유통일괄화(SPA) 의류 브랜드 H&M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컬렉션 콘셉트는 이자벨 마랑의 특징을 담은 ‘파리지앵 시티룩’이다. 티셔츠, 외투, 부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올해 처음으로 남성용 제품도 일부 선보인다.14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국내에선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점, 신세계센텀시티점, 신세계 인천점, 신세계 충청점에서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판매된다.수량이 한정돼 있는데다 고객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 30명씩 그룹을 구성해 그룹 당 10분간만 물건을 살 수 있게 한다. 똑같은 제품을 여러 개 사는 것도 금지했다.H&M 관계자는 “출시 전날이지만 오늘 오전 9시부터 고객들이 명동 매장에 줄을 서고 있다”며 “직전 컬렉션인 마르니와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에 이어 이번 컬렉션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