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테니스 체험매장 6개 점포로 확대 운영

대형 테니스 팝업 ‘더코트’ 오픈

2024-05-18     강소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백화점부터 몰, 아울렛까지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체험형 테니스 팝업인 더 코트를 진행한 바 있다. 10일간 20만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올해는 그때보다 더욱 뜨거워진 테니스 인기에 힘입어 19일부터 2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총 6개 점포에서 더 코트를 진행한다. 먼저,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콘셉트의 테니스 코트처럼 연출하고 테니스 용품부터 의류, 액세사리 등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프랑스 오픈은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 중 하나로, 팝업이 끝나가는 오는 28일 대회가 시작된다. 롯데백화점은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녹색으로 장식한다.  점포에 따라 윌슨,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 등의 라이징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각 팝업에는 게임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더 코트 팝업에서는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수원점과 동탄점, 타임빌라스 등에서는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를 활용한 미니 테니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 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