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교육발전 기여한 인물·단체 공모
2023-05-18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교보교육재단은 ‘2023 교보교육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교육상이다.
‘참사람 육성 부문’에는 정직, 성실한 성품을 갖추고 끊임없는 자기성장을 추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참사람을 키우는 데 기여한 교육자를 시상한다. ‘창의인재 육성 부문’은 도전정신,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한 창의성을 함양해 사회발전과 혁신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창의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한 교육자를 시상한다. ‘평생교육 부문’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교육자나 단체를, ‘미래혁신 부문’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나 단체(또는 기업, 기관)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미래교육콘텐츠 부문’을 ‘미래혁신 부문’으로 개편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교육콘텐츠’ 뿐만 아니라 교육영역과 도구, 교수법, 방법론 등 다양한 교육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와 단체(스타트업)도 시상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교육관련 기관 대표, 사회교육단체 대표, 재단 추천위원의 추천이나 교육 관련 종사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할 수 있다. 2023년 후보자 추천은 6월 18일까지 접수한다. 추천 요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 그리고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10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