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착한 소비와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친환경 플리마켓' 개최!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제품을 볼 수 있는 자원 순환 소비 장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및 환경 의식 확산 전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친환경 관객 참여 이벤트 진행!

2024-05-1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간 중 바이바이플라스틱 마켓(BYE BUY PLASTIC MARKET)이 6월 3일, 4일 이틀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Buy), 플라스틱과는 '이별한다'(Bye)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바이바이플라스틱 마켓' 행사는 판매와 전시 및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마켓 행사에 참가하는 관객들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업사이클링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다양하다. 우선 ‘멸종위기 야생동물 전시회’, ‘유리한 클래스-유리반지 만들기’, ‘오브제 공작소-얼스오브제 제작소’, ‘플라스틱방앗간-플라스틱 수거 활동’, ‘산림청-목공 만들기 및 목공 놀이터 체험’, ‘스탬프투어’ 등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제스모나이트 트레이 만들기 실크 워크숍은 얼스오브제와 키후위키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고, 그 외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예약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탬프투어는 영화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영화관과 ‘바이바이플라스틱 마켓’을 직접 방문해 인증한 뒤, 마켓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서울국제환경영화제 SNS 팔로우 및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로 ‘일회용품 없이 즐기는 비건 카페’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켓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sief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전 세계 환경영화제들의 네트워크인 그린필름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하며 한 편의 영화가 가진 힘으로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고 있다.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에 도전하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바이바이플라스틱 마켓’ 외에도 ‘반려동물 야외 상영회’, 다양한 주제의 ‘에코 포럼’, 해외 게스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GT(Guest Talk), 관객과의 대화 등 풍성한 부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부스는 중고 물품, 가방 및 잡화, 뷰티 및 욕실, 공예품, 리빙소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참여를 확정한 친환경 브랜드는 공기핸드크리프트, 리에코서울, 얼스오브제, 밀드플레르, 목화송이협동조합, 산림청, 삭스플리즈, 살리다, 이든, 소셜혁신연구소(피스하나, 메종빈, 르쁘띠아뜰리에), 썬스코, Blueorb, 알맹상점, 앙코르프로젝트, 어반에코, 언롤서피스, 오롯이도로시, Natrure su, 플라스틱방앗간 등이다. 각각의 부스에서는 중고 물품 거래, 우드 코스터, 우드 화분, 폐페트병, 노트북 가방, 친환경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재사용 용기 및 자연분해 스킨케어 화장품, 앞치마, 양말 인형, 업사이클링 가방, 친환경 면 생리대, 얼스바, 공예품, 폐현수막 가방&지갑 등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7일(수)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전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극장 상영 예매는 5월 25일(목) 14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상영작 55편은 개막일인 6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퍼플레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온라인극장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