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TV캠페인 시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추진
2023-05-1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를 기용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2021년 11월 일본에서 에이지알 판매를 개시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판매된 뷰티 디바이스는 11만 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에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 2일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 츠바사’가 출연한 TV 광고 캠페인 ‘오늘보다 한걸음 더’를 공개했다. 혼다 츠바사는 일본 내 여러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관동, 관서지역, 나고야, 시즈오카, 오카야마 등 일본 주요 지역 15개 방송국에서 송출됐다. 여기에 일본 소비자들을 위한 판매 채널 다변화 역시 적극 검토한다. 현재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일본 자사몰과 기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 역시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통 채널 다변화 역시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세계 뷰티 시장에서 일본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K-뷰티를 향한 훈풍은 에이피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혼다 츠바사와 TV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 증진 캠페인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