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첫발 뗐다
19일 위촉식·제1차 정기회의 개최…운영계획 등 논의
2024-05-1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육군사관학교·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위촉식, 정기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제7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한다.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을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했다.
위원회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1년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위원회는 첫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국방기관 유치 전략 수립, 중장기 국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단계적 실행방안(로드맵) 마련 등 도를 국방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발굴·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