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故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자·서재필 박사 메달 발행

2009-09-28     정수호 기자

[매일일보]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28일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20차분을 출시했다.

이번 20차 메달은 개화기의 선각자이며 민족계몽의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과 한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자’를 선정했다.

또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로 공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하고, 예술적 작품성을 부여했다.

공사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고, 공사 쇼핑몰에서는 매월 50명에게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국민들에게 메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를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공사 최초의 공식 시리즈 메달이며,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총 50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조폐공사 관계자는 "메달 종류별 최대 발매량을 1만장으로 제한하여 희소가치를 높이고, 케이스를 슬립 책자형으로 제작해 6페이지의 지면에 인물과 관련된 유적 사진, 업적 등을 수록하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자료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