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꿈나무극장, 오감똑똑 어린이공연 ‘꿈꾸는 극장’
오감을 똑똑 두드리는 시간, 다채로운 어린이 오감발달공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통해 예매
2024-05-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오감똑똑 어린이 공연 ‘꿈꾸는 극장’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꿈꾸는 극장>은 매년마다 구로구 지역민을 위해 마련되는 어린이 공연으로, 구로꿈나무극장의 대표적인 기획사업이다. 지난 2022년 ‘꿈꾸는 극장’은 객석점유율 99.7%을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과 함께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23년 4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어린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선보이는 <꿈꾸는 극장>은 오감만족을 주제로 한 네 가지의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미디어 상상놀이극, 어린이 국악극, 샌드아트매직쇼, 퍼포먼스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직접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감각 개발을 통해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6월 10일에 진행되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화면 속 세계로 푹 빠져볼 수 있는 공연이다. 세가지 에피소드와 관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어린이극으로 온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6월 17일에 진행되는 어린이 국악극 <나는 기와입니다>는 기와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며 겪는 성장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가는 공연이다.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와 전통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4일 진행되는 샌드아트매직쇼 <별빛 모래알>은 마술사와 샌드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아이들이 직접 마술사가 되어볼 수 있는 샌드매직과 샌드아트를 통해 들려주는 동화를 차례로 선보인다.
7월 1일 진행되는 퍼포먼스콘서트 <싸운드 써커스>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악기와 소품을 이용해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관한 교육적 효과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이나 구로구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