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인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나서
2024-05-2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장과 각 시군지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8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운동에 힘을 보탰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로 미, 중, 일, 러 4강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APEC 정상회의의 사회경제적 유발효과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어,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장과 각 시군지회장들은 “경상북도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경주에서 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승회 경주시 노인회장은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량, 경험을 모두 갖춘 도시다”며 “특히 충분한 숙박시설과 문화유적을 비롯해 빼어난 경관 등 볼거리가 많고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와 각종 회의도 소화할 수 있다”고 경북도 노인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