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출범

2014-11-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로 구축하기 위한“안전문화운동추진 인천시협의회를 13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시청대회의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소방안전본부, 군․구 안전책임관, 안전관련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협의회가 발표한 시민안전정책 추진 기본 계획에는 4대 악 근절과 안전사회 구현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관한 선제적․예방적․근원적 대책 등이 포함됐다.특히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 식품, 어린이·노인교통 안전의 6개 분야에 대해 감축목표제를 시행, 구체적인 성과를 시민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아울러 각종 시기별․계절별 안전관리 8개 분야 25개 과제도 감축목표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또한 잘 지켜지지 않는 안전수칙이나 잘못된 관행 등을 발굴해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범죄취약지역과 폐쇄회로(CC)TV 설치지역 등을 표시한 생활안전 지도, 안심마을 조성 등 안전 관련 특화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이혁성 시 안전기획팀장은"시의 안전환경과 여건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아울러“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관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생활안전지도, 안심마을 조성 등 맞춤형 안전관리 특화시책을 적극 발굴 도입할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