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올 여름 ‘액세서리’ 트렌드 제시
엔데믹, 무더위 등 액세서리 수요 증가
2023-05-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W컨셉이 올 여름 주목할 만한 액세서리 트렌드를 제시한다. 22일 W컨셉의 지난달 19일~이달 18일 기준 자체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액세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엔데믹 전환과 때아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편안한 옷차림을 한층 부각시킬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이 중 가장 인기 상품은 평균 가격 5~10만원대의 ‘패션 주얼리’다. 10만원 이하의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올랐다. 남성 소비자는 실버나 가죽 소재의 ‘팔찌’를 선호했다. 여성 소비자는 ‘반지’와 ‘목걸이’를 주로 찾았다. 특히 올해는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는 실버 액세서리 매출이 25% 증가하고, ‘하트 디자인’의 액세서리가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기간 ‘럭셔리 액세서리’ 매출도 185% 신장했다. 목걸이, 팔찌 순으로 구매 비율이 많았다.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유행이 불면서,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종 마르지엘라’ 등 신명품 주얼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29일까지 W컨셉은 여름 주얼리 수요를 겨냥해 MD가 선별한 ‘주얼리샵(JEWELRY SHOP#)’ 행사를 마련했다. ‘주얼리 위클리특가’, ‘신규 컬렉션’, ‘트렌드 키워드’ 세 가지 테마로 총 1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안한다. W컨셉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주얼리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액세서리 트렌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서 W컨셉이 제안하는 아이템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