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회장 장남 홍정국氏 등기이사 선임
2014-11-1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씨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또 BGF리테일은 이춘성 변호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홍 이사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쳐 지난 6월부터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이 감사는 ‘스폰서 검사 접대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팀 특검보로 활동한 바 있다.이 상임감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법무부 공보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변호사로 일하면서 2010년 검사향응수수의혹 특별검사팀 특검보로도 활동했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과 내실경영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