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들 연천서 희망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

2013-11-14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사진)와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13일 연천군 전곡읍 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경기도가 지난 4월15일 한국 해비 타트와 함께 한 부모 가정과 노인세대,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 100가구를 목표로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 대상자들에게 사업추진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 해비 타트는 사업대상자들을 심의, 선정, 후원금 모금, 공사시행 등을 추진한다.
 

이날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안모(41)씨의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은 방 2개와 거실 1개의 창문,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수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의 보금자리가 탄생했다.
 

안모(41)씨는 "집안 살림이 어려워 창문 교체, 도배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해 겨우살이가 막막했다"며 "도청 공무원들과 한국 해비 타트 직원들의 집 고치기를 통해 올해부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펼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은 현재 수원을 비롯한 용인시와 파주 시 등 도내 90가구의 저소득층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