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계유산과 함께 스마트도시로 새로운 도약

부여군 스마트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2023-05-2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세계유산이라는 특권을 등에 업고 스마트도시 실현에 가까워졌다.

스마트도시

군은 최근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국토부 승인으로 군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확보, 삶의 질 추구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국토부 스마트 관련 공모사업 응모시 가점을 받는 혜택이 주목된다.

부여군 스마트도시계획(2023~2027)은 5개년 계획으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일상 스마트도시 부여'를 비전으로 삼았다. ▲굿뜨래가 있는 명품 브랜드 도시 ▲공정하고 활기찬 정의로운 도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꿈과 희망의 도시 ▲자연친화적인 그린공동체 등 4대 추진목표와 6개 중점분야, 18개 세부사업으로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대표적인 발굴서비스는 드론을 이용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 서비스, 스마트 은빛 쉼터(경로당), 이동식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CCTV, 스마트 스쿨존, 그린쉘터 등이다. 특히 세계유산 관광지와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 스마트 리모트 셀카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에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국토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품격있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 대응해 재원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