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세종을 그리다:마주한 시선’ 개최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체험 등도 함께 진행
2023-05-22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기획전시를 오는 24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 ‘세종을 그리다’는 세종시에서 살면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들이 애정을 갖고 바라본 세종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의 풍경을 표현한 전시로, 도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적인 담론까지 담아내고 있다. 김미라 작가와 김준기 작가는 조치원 봉산동 향나무, 소정면 버드나무 등 세종의 장소를, 공지영 작가와 오완석 작가는 세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동숙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형상화를 통해 또 다른 세종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또 하나의 주제인 ‘마주한 시선’은 시민들의 시선과 해석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세종시의 모습이 그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에서는 관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사전제작한 작품들뿐 아니라 작가와 관람객의 공동창작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작가의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브이알 아트(VR Art)체험과 드로잉, 스티커를 이용해 엽서를 제작하는 무료체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