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지원사업 가시적 성과
정책연구 결과 창업기업 1년차 창업 생존율 81%
2013-11-1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14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JST 창업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8월 JST 출신 205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창업기업 1년차 창업생존율은 평균 81.7%, 2년차 77.4%이며, 각 사업별 만족도는 평균 71.3%로 조사됐다.JST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지난 2012년 통계청 평균 생존율 조사 결과 1년차 창업생존율 62.5%에 비해 19.2%, 2년차 생존율 49.1% 보다는 28.3%나 더 높게 나타났다.JST의 창업지원 사업성과를 국내 유관기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비교한 결과, 창업 교육 수료율 및 수료자의 창업율, 경진대회 창업율 등이 타 기관에 비해 모두 높았다.그동안 JST의 지원으로 총 307명이 창업을 해 503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모두 212억6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초기 관계로 매출액 5천만원 이하가 240명으로 전체 78.2%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5천만원에에서 1억원 이하는 21명으로 6.8%, 1억원 이상은 46명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또 JST 창업지원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875억원을 투입할 경우, 1천850명의 창업자와 7천630억원의 누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또한 전략적 지원을 통한 다수의 스타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총 5개 분야 24개의 세부사업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JST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고 인천시가 만든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연구용역 결과, JST 창업지원사업이 창업 의욕 고취와 네트워크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인천에 특화된 창업, 융합형 창업, 창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업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공적인 JST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875억원을 투입하면 1천850명의 창업자와 7천630억원의 누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인천이 창업의 메카로 우뚝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