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특산자원 활용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쌀, 밤, 베리류 중 1가지 이상 활용 중간 소재(반가공) 개발

2023-05-23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특산자원 활용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간소재

시는 올해부터 농산물 소비 다각화 및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을 위해 ‘특산자원 활용 간식류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중간소재 생산 및 중간소재를 활용한 가공품 판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특산자원 활용 간식류 상품화 사업’의 첫 단추로 관내 농산물 중 쌀, 밤, 베리류 중 1가지 이상을 활용한 중간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간소재란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제분, 식품첨가물이나 착즙(농축), 건조, 분말 등의 반가공품을 의미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등 농업경영체로 3개소 내외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억 3천만원(국비 50%, 시비50%) 한도 내에서 중간소재 생산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6월 20일까지 관련 서류(사업 신청서 및 요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중 서면평가, 현장확인, 발표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중간소재 산업 육성은 관내 농산물 수요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내 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