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의 중심, 아동이 행복한 구미

초록우산재단 경북지원본부, 약정후원금 6억원 전달

2024-05-25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6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약정식을 열었다.

이날 약정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및 초록우산 중고액후원자모임인 구미그린리더클럽 곽병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박정숙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약정식을 통해 시와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다채로운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앞으로가 기대된다”며“아동복지 증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취약한 상황에 처한 아동의 삶을 개선하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난해 구미시 정기후원자 2,732명으로부터 2억5천400만원을 모금했으며, 151명의 아동에게 외부지원금 포함 6억4천2백만원의 정기후원과 의료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초록우산재단 경북지역본부 및 후원회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 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구미그린리더클럽후원회와 활발히 활동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중심으로 행복한 구미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청년CEO 12명으로 구성된 구미그린리더클럽은 회원들이 초록 우산어린이재단의 중고액후원자 모임에 소속해 있으며, 2022년 8월 창립해 지역학교 양심 우산 전달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성장지원을 위한 한약 5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