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서울패션허브·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MOU 체결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진행 일환

2024-05-24     민경식 기자
(왼쪽부터)하지수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서울패션허브 배움뜰·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진행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김신우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센터장,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오비맥주와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이번 협약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양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함께 ‘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이라는 타이틀로 색다른 산학협력 사업을 마련한다.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의 소재로 활용해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만들고, 성과물을 오는 9월 패션쇼와 전시에서 동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와의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