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약 체결
에스엘 우수 협력기업에 최대 5억원 한도 저금리 대출 지원
2024-05-24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2.04%포인트(p) 자동 감면 및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에스엘 김한영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은행에 감사한다”며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