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벽지 이웃에게 실로암 선물
2014-11-14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한전은 14일 오전 11시 한전 인천지역본부 강당에서 백령도 발전소 설비증설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등 6개 도서의 총 2만2800kW 발전설비 증설 공사 준공 및 전북 고창군 내죽도, 강원 홍천군 삼년대마을 등 24개 지역 183가구 신규 정기공급을 기념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조환인 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해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자원실장, 이상철 인천시 의회 부의장, 허기동 옹진군청 부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유공직원 표창, 조환익 사장 기념사, 김준동 에너지 자원실장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발전설비가 증설된 백령도는 급격한 전력증가에 대비해 2013년 79억원을 투입해 9000kW에 불과한 발전량을 6000kW를 증가해 1만5000kW를 공급하게 됐다.내죽도는 47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로 안정적 전기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이다.한전은 내년에도 옹진군 소연평도와 전남 거문도에 58억원을 투자해 2500kW의 발전설비 증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남 진도군 혈도 등 2개 섬과 강원도 인제군 서피골 9개 벽지를 합해 11개 지역 66가구에 신규 전기공급 할 계획이다.한편 한전 인천지역본부 사회봉사단 25명은 한전병원 의료진과 함께 건강진단 및 수지침, 이·미용 봉사활동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