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선진지 견학

전남 화개장터·구례 5일장…우수사례 벤치마킹

2024-05-25     이정수 기자
칠곡군의회는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의회는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모임은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연구 모임회 소속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하동의 화개장터와, 전남 구례의 구례 5일장을 견학했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칠곡군의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우수지역을 둘러보고 사례 수집을 위해 칠곡군의 전통시장과 환경이 비슷(상설시장과 정기시장 병행)한 화개장터와 구례 5일장을 견학 대상지로 선정했다. 2곳의 시장은 대형마트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2020년 홍수와 코로나19로 인해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다시 되살리는 과정에 있는 공통점이 있다. 화개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분야에 선정되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변모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구례 5일장에서는 구례산수유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재기하는 모습과, 알콩달콩 시장 만들기 사업의 청년 점포 사업을 살펴보았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현재 추진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칠곡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꼼꼼히 연구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승 대표의원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대한 해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는 칠곡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위해 최대한 반영하고 우수한 정책을 마련하는 연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이상승 의원을 대표로 심청보, 배성도, 이창훈, 권선호, 김태희, 오용만, 박남희 의원 총 8명의 의원이 연구단체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