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협업…‘TV로 예금상담’

국내 최초 ‘신한홈뱅크’ 서비스 출시 전용 채널에서 화상상담, 금융정보 제공

2024-05-25     김경렬 기자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TV를 통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홈뱅크는 국내 IPTV 점유율 1위 KT와의 협업 결과물이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는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GENIE 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다. ‘신한홈뱅크’는 KT ‘GENIE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777번을 눌러 접속할 수 있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 후 한 달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니즈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예·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은행은 ‘돈버는 TV, 신한홈뱅크 출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홈뱅크 QR코드를 통해 쏠(SOL)에 로그인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GENIE TV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7명을 별도로 추첨해 △여행 상품권 500만원(1명) △여행 상품권 300만원(2명)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4명)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신한홈뱅크’ 출시로 이어졌다”며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