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온라인마켓 옥션)은 지난 주 태풍 하이옌 강타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금 캠페인 ‘희망의 100원 나눔 클릭하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희망의 100원 나눔 클릭하기는 옥션 회원들의 나눔클릭 1회당 100원의 후원금을 옥션에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아이디당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사회단체로 전달해 필리핀 물난리 복구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태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00만명 옥션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쇼핑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옥션은 지난 2011년 7.3 규모의 강진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터키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