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H, 취약가구 주거 개선·맞춤형 지원 업무협약
주거취약가구 발굴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상호협력키로
2024-05-25 최재원 기자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서울시는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발굴을, LH는 주거지원과 특화주택 공급 등을 맡는다.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LH공사와 성공적인 주거약자와의 동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취약자 찾기와 임대주택 공급·지원 △전세사기·재난 피해 등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 지원 △수요자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추진 △반지하 등 매입 임대사업 추진과 상호협력 △신규 주거지원서비스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LH공사와 협력하게 돼 더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시내 주거취약가구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