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전국 구내식당 점포 대상 친환경 냅킨 도입

소비자와 친환경 활동 동참 목적…탄소배출 등 환경 오염 감소

2023-05-25     김민주 기자
아워홈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아워홈은 전국 구내식당 점포 대상으로 천연펄프 소재의 친환경 냅킨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냅킨 도입을 결정했다. 물량은 연간 약 4만5000박스 규모다. 아워홈의 친환경 냅킨은 글로벌 유명 제지 업체인 APP(Asia Pulp and Paper)사의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졌다. 펄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한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피부 또는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추가 표백 과정을 위한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욱 아워홈 Merchandising 본부장은 “소비자와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구내식당에 친환경 냅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국 구내식당에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생분해성 소재(EL724)로 만들어진 친환경 비닐봉투를 도입했다. 2021년에는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등)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했다. 지난해 9월에는 테이크아웃 매장에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