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오후 한때 소나기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등에 5㎜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

2024-05-25     문장원 기자
비가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금요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등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와 저녁 사이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5~20㎜ 오겠다. 기사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구역에 따른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내륙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