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진학교사 지원 확대

18개 고교별 대표 교사 60명 상담…대입 지도 역량 강화

2023-05-26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 입학사정관 초청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 상담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입학사정관과 함께 진학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1명의 입학사정관이 고교 교사 3명을 1시간 동안 상담했다. 상담은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담에는 세종시 관내 18개 고등학교의 고3 부장, 고3 담임 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서울대 입학 전형에 관한 질의에 입학사정관이 교사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실한 답변을 해주어 좋았다”라며,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 방법, 서류 평가,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어떻게 과목 설계를 지도해야 할지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아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에서 수많은 학생을 직접 만나는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 강화야말로 성공 진학을 지원하는 진로교육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본다”라며,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는 세종의 모든 선생님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6월 중에 총 3회에 걸쳐 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교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